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북한이 다음 달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보내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정치권은 29일 “안타깝다”는 입장을 표했다.
새누리당은 북한 응원단 방문이 무산되더라도 아시안게임을 차질 없이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에 ‘북한 응원단 파견 문제에 대한 재논의’를 주문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2005년 이후 9년 만에 남한을 방문할 것이라 기대를 모았던 북한 응원단의 방문은 무산됐지만, 우리 정부는 인천 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2005년 이후 9년 만의 북한 응원단 방문이 아시아게임 홍보와 남북관계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응원단 방문이 무산돼 안타깝다”며 “남과 북 모두 한 발짝 물러나 전향적인 입장에서 북한 응원단 파견 문제가 재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북한 응원단 방문이 무산되더라도 아시안게임을 차질 없이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에 ‘북한 응원단 파견 문제에 대한 재논의’를 주문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2005년 이후 9년 만에 남한을 방문할 것이라 기대를 모았던 북한 응원단의 방문은 무산됐지만, 우리 정부는 인천 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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