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의 이탈리안 파스타& 피자 ‘리미니가든’에서 올 여름 선보인 '리코타 치즈 포도 샐러드'는 샐러드 위 빵 모자를 씌웠다. 부드러운 리코타 치즈와 신선한 야채, 상큼한 포도가 어우러진 샐러드를 쫀득한 반달 도우에 싸 먹는 형태로 출시한 것이다. 시원한 샐러드와 따뜻한 도우가 직접 닿지 않도록 쟁반 위에 살포시 얹는 형태다. 이를 통해 재미있는 메뉴의 모습을 즐기면서도 서로의 맛이 반감되는 것을 방지했다. 또 도우와리코타 치즈의 환상 궁합이 샐러드 피자를 연상시키는 맛을 선사해 고객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수제머핀 전문점 마노핀에서는 올 초 커피 위에 머핀을 올린 햇머핀&커피를 선보였다. 이름처럼 모자(hat)모양을 한 머핀을 커피 컵 위에 뚜껑 대신 덮었다. 한 손으로 머핀과 커피를 동시에 들 수 있어 이동하면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따뜻한 커피의 온도에 의해 머핀이 더 부드러워진다. 티라미수에 주로 사용되는 마스카포네 치즈를 활용한 마스카포네 치즈 햇머핀과 홍차 잎을 그대로 넣은 얼그레이햇머핀 2종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커피를 제외한 단품으로도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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