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고성희의 생고생 세트가 공개됐다.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 측이 촬영장 속 ‘생고생’을 하고 있는 고성희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백두산을 떠나 한양에 당도한 도하(고성희)가 오해로 인해 볼이 빨갛게 부어 오를 정도로 뺨을 맞고 개울가에서 혼자 식히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더불어 생판 모르는 사내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수모를 겪는가 하면, 화귀를 막기 위해 불 속으로 뛰어드는 모습까지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도하에게 직면한 상상을 초월하는 생고생 상황들을 대역 없이 촬영하고 있는 고성희의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고성희는 극중 앞뒤 가리지 않고 덤벼드는 백두산 왈가닥 야생처자로서, 매번 이리저리 치이는 도하를 완벽히 표현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열정을 불태우고 있다고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고성희는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이틀 촬영을 위해 사다리를 타고 지붕에 올라가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자 두려움을 이겨내고 올라가는 모습으로 제작진을 감탄하게 만들어 화제가 된 바도 있다.
이렇듯 고성희는 여배우임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보다 씩씩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다치고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툭툭 털어버리며, 촬영장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해 앞으로 <야경꾼 일지>에서 보여줄 고성희의 비타민 같은 모습에 대한 기대감까지 자아내고 있다.
한편, 월화극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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