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해군특수학과, 해군 군장학생 전국 최다 합격

2년 연속 최다 합격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대(총장 홍성표)는 해군특수학과인 해양기술부사관과, 해양수중과, 함정기술과 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군 군장학생 선발시험에서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30일 대덕대에 따르면 2014년 해군 군장학생 선발시험에서 해군특수학과 2학년 학생 23명이 최종합격했고, 1학년 사전선발 합격생도 8명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대학 중에서 가장 많은 합격인원이다. 특히, 해양기술부사관과 경우 단일학과로서 5년 연속 해군 군장학생 최다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선발된 학생들은 1년간 등록금에 해당되는 장학금과 졸업 후 해군기술부사관 임관도 보장된다.

대덕대는 해양기술부사관과 60명, 해양수중과 40명, 함정기술과는 해군(교육사)과 학군교류협력 체결을 통해 개설된 학과로 40명 정원의 2015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김일진 해양기술부사관과 학과장은 "매년 우수한 신입생들이 많이 입학했고, 이 학생들이 직업군인으로 진출 목표를 갖고 학업에 전념한 결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