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세종충남대병원 건립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최종 사업타당성이 있다고 8월 30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 도담동 체육공원 인근에 총2844억원을 들여 500병상 규모(연면적 7만여㎡, 지상 10층, 지하 4층)의 종합병원을 건립, 2018년 개원할 계획이다.
이번 종합병원 유치는 행복도시 입주민들이 가장 원했던 정주여건 중 하나로써 주민들과 함께 사업주체인 충남대병원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복청, 세종시청 등이 범정부적으로 긴밀히 협력하고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행복청이 4생활권에 추진 중인 생명공학(BT)과 정보산업(IT) 중심의 산학연 산업집적지(클러스터, cluster) 조성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세종충남대병원이 중부권 최고 국립 상급종합병원으로써 행복도시와 함께 발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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