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하대와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 여행'…사랑나눔 일일카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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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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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 일일카페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이 일일카페 한정판 티셔츠 및 기념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대한항공이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유익한 공간 2호점에서 ‘대한항공 사랑나눔 일일카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인하대와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인하대 미술과 학생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 ‘캐리커쳐로 떠나는 행복여행!’, 인하대와 봉사동아리 활동에 대해 소개하는‘클릭! 인하대’, 물풍선을 활용한 게임이벤트 ‘도전 풍선왕!’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돼 방문자들을 나눔이 있는 ‘특별한 여름 여행’으로 이끌었다. 나눔을 표현한 행사 티셔츠의 제작과 지원은 아트캐주얼 브랜드 ‘버트니’가 후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를 비롯한 대한항공 임직원, SNS를 통해 모인 자원봉사자, 인하대 학생봉사단체 등 약 60여 명이 참여했다.

대한항공이 글로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격월로 진행하고 있는 ‘사랑나눔 일일카페’는 어느덧 21회째를 맞는 대한항공의 대표적 나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부터는 매회 신규 단체들과 함께하는 운영방식을 도입해 그 첫 주인공으로 선정된 인하대학교와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에도 희망 단체는 SNS를 통해 단체소개, 희망일정, 특기 또는 참여 아이디어 등을 제출해 행사 참여를 지원할 수 있다.

또 행사를 정기 후원할 수 있는 ‘일일카페 지기’제도도 새롭게 마련돼 나눔의 뜻을 가진 이라면 누구나 행사 후원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돕기연합’을 통해 기아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전세계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한마음 캠페인’을 통해 재능기부 활동, 몽골 식림행사, 의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동시에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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