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외래식물 생태교란종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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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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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래식물인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애기수영 등 제거

[사진=금강유역환경청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규만)은 30일 계룡산국립공원 내 생태계교란 외래식물인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애기수영의 확산을 방지하고 위해성을 널리 알리고자 캠페인과 함께 제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계룡산 등산로 입구와 민목재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는 계룡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종 실물을 동학사 입구에 전시하고 홍보물을 배포해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 등 주민이 자율적 동참의식을 갖도록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민목재에서는 금강유역환경청,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학생,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약 3000㎡에 서식하는 돼지풀, 애기수영, 미국쑥부쟁이 등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사진=금강유역환경청 제공]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올해 청주 무심천의 단풍잎돼지풀 및 영동 양산면 금강변의 가시박 제거를 추진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군부대, 지자체 및 지역단체와 협력해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교란 외래식물이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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