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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면서 다음 달 중순은 돼야 본격적으로 수확할 수 있는 밤, 대추 재배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충청남도 지역 농가에 따르면 전국에서 밤 출하량이 가장 많은 공주 등지의 야산을 뒤덮은 밤나무마다 가지가 휘어지도록 밤송이가 매달렸지만 제대로 여문 것은 거의 찾아볼 수 없어 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제수용품인 밤, 대추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또 산림조합의 임산물 쇼핑몰인 푸른 장터에 추석 성수품 특별판매행사를 열어 소비자들이 시중보다 싼 값으로 청정임산물을 살 수 있게 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38년 만에 이른 추석, 정말 안타깝다", "38년 만에 이른 추석, 걱정 많겠다", "38년 만에 이른 추석,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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