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29일 오후 1시경 여수에서 분실됐던 고등학교 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 사회탐구 시험지 1상자를 미개봉 상태로 회수했다고 밝혔다.
분실됐던 시험지 상자가 온전히 봉인된 상태로 회수돼 9월 3일 실시 예정인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예정대로 실시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당초 시험지 상자를 습득한 제보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수소문해 30일 오후 3시경 제보자로부터 직접 시험지를 회수했다.
시ㆍ도교육청이 연합하여 시행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와 같은 날 실시하는 3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모의평가(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는 이번 분실사고와 관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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