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 29일 경주 경북관광공사 2층 회의실에서 조직위․경북․경주 관계공무원 및 경주지역 숙박업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성공개최를 위한 숙박업소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경북(경주)에서 개최됨에 국내외 참가자들이 많이 찾아올 것에 대비해 참가자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한 친절, 위생, 시설 개선 등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WWC)가 1997년부터 3년마다 개최하는 지구촌 최대 물 관련행사로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은 200여개국에서 국가정상급 인사 100여명을 비롯한 각종 국제기구,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NGO, 시민사회단체, 기업체 등 물 관련 관계자 3만5000여명이 참가하는 지구촌 최대의 물 올림픽이다.
특히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은 지구촌 최대 물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로 국가 정상급 수반들이 참석하는 고위급 회담이 개최될 예정이어서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제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 숙박업소 관계자와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도는 경주시와 협조를 통해 숙박업소 위생 점검, 친절 봉사 운동, 환대서비스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참가자들에게 깨끗하고 편안한 숙박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은 2015년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경북(경주)ㆍ대구에서 6일간 개최될 예정으로, 경북도에서는 세계물포럼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과정별(정치적 과정, 지역별 과정, 시민포럼 등) 운영방안 마련, 부대행사 준비 등을 착실히 준비해나가고 있다.
장상길 세계물포럼지원단장은 “행사가 23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세계물포럼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뿐만 아니라 교통, 관광 등을 철저히 점검해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며, “지역에서 열리는 지구촌 최대의 물축제에 시민포럼 프로그램 신청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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