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장(서장 김두형)은 30일, 대천해수욕장 개장과 더불어 안전관리 업무를 개시한 대천여름해양경찰서 종료 하루를 앞두고 안전관리 요원을 격려하였다.
김 서장은 대천해수욕장의 해수욕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땀을 흘려온 안전관리요원들에게 다과회를 개최하여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 소명을 충실하게 지켜 줄 것을 당부하였다.
대천여름해양경찰서는 개장기간 중 일일 60여명의 경찰관 및 의경을 투입하여 주, 야간 안전관리를 실시하면서 31명의 익수자와 돌풍과 이안류 등을 타고 먼바다로 떠밀리는 튜브 표류자 162명을 구조하는 한편, 응급환자 후송 32명, 미아찾기 55명 등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보령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운영해 온 여름경찰서는 철수하지만, 이상고온 현상과 연휴가 이어지는 9월 10일까지는 늦은 해수욕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20여명의 안전관리 전담 경찰관을 상주시켜 물놀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안전관리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