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노린 사이버 금융사기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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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3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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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경찰, 추석 명절 전후 인터넷 사기 등 단속 강화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각종 선물, 제수용품, 승차권 판매 등 온라인 상거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명절 대목을 노린 인터넷 거래사기 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온라인 거래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작년 추석 전후 2주간(9월 12~25일) 상품권‧선물세트 인터넷 사기 신고건수는 전국적으로 65건, 피해액은 550여 만 원에 이르고, 이 기간 중 공연 예매권이나 KTX 승차권 등을 팔겠다며 대금을 받고 종적을 감추는 예매권 사기 신고도 7건이나 접수되었으며, 충남지역에서는 상품권 사기가 2건 발생하여 16만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충남경찰에서는 추석 명절을 전후하여, 명절 특수를 틈타 인터넷 상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인터넷 사기, 스미싱(Smishing) 등 사이버 금융사기 범죄에 대한 단속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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