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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연휴 지하철 버스 연장운행 등 특별종합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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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3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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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가 한가위를 맞아 내달 11일까지 추석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안전‧물가‧나눔‧편의 '5대 특별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5대 특별종합대책은 △귀성·귀경·성묘객을 위한 특별 '교통 대책' △풍수해 및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대책' △추석 성수품 '물가 대책' △취약·소외 이웃 '나눔 대책' △의료·쓰레기 수거 등 '편의 대책'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분야별 대책반을 포함하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귀경 인파가 몰리는 내달 8∼9일에는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차고 출발시각 기준)와 지하철(종점 도착시각 기준)은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연휴 기간에 서울역, 남부터미널, 청량리역, 상봉역 등을 경유하는 올빼미버스 9개 노선은 밤 12시부터 오전 5시까지, 심야 전용택시 1천대는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운행한다.

6∼10일 시립묘지를 찾는 성묘객을 위해 용미리, 망우리 등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노선 시내버스를 평소보다 66회 증편 운행하고, 용미리 묘지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한다. 하루평균 4천821회 운행하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5∼11일 6천235회로 증편 운행한다.

안전을 위해서는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비해 사전 비상발령 예고제를 실시하고 각 기관 또는 부서로 전체 인원의 4분의 1을 비상동원 인력으로 확보해 긴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백화점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620곳과 서울시내 9개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컨테이너하우스 등 52곳, LPG·CNG 충전소 등 가스공급시설 1104곳에 대해서는 추석연휴 전인 다음달 3일까지 안전점검을 완료한다.

추석으로 인한 물가 폭등을 막기 위해 사과·배 등 15개와 이·미용, 목욕료 등 6개 품목을 추석 성수품 특별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자치구별 가격, 물가동향 등 정보를 서울시 물가정보(http://mulga.seoul.go.kr)에 공개한다.

이밖에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및 환자들을 위해 당직·응급 의료가관 258곳과 당직 약국 511곳을 운영하고 저소득가구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이 명절을 풍요롭게 보낼 수 있도록 '희망마차'를 이용해 제수용품 등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기부릴레이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시는 또 연휴기간 120다산콜센터를 24시간 특별 운영해 대중교통 연장운행, 막차시간, 응급실 및 당번약국 등 시민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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