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시민참여형 치안활동』전면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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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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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가족‧직장인‧단체 등 누구나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에 참여 신청 -

  • - 1365홈페이지 이용, 봉사시간 인정‧상해보험 가입 가능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최현락)은 오는 9월부터 시민과 함께 하는 지역 순찰활동(시민참여형 치안활동)을 전면 확대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참여형 순찰활동은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맞아 경찰이 추진 중인 추석절 특별방범활동과 연계해 우선 진행할 예정으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사회안전망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체감도를 높여 나가기 위해 고안됐다.

가족, 직장 동료, 시민 단체 등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참여가 가능하며, 신청이 접수되면 경찰과 합동으로 월1~2회(1회 2시간 내외) 거주지 주변의 공원이나 산책로 등 근린지역과 여성귀갓길 위험장소, 학교‧학원 등 아이들이 불안해 하는 곳 등을 대상으로 순찰에 나설수 있다.

야간 순찰활동은 보통 저녁 8시에서 24시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봉사 전문사이트인 1365 자원봉사 홈페이지(WWW.1365.go.kr)를 통해 신청이 이뤄질 경우 봉사활동 시간 인정과 근무중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 상해보험가입도 가능하다.

지난 상반기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시책으로 찾아가는 치안설명회, 민·경 합동 Patrol, 안전드림지킴이 활동을 통하여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지역치안이 안정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하반기에도 우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바르게 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회, 자원봉사연합회 등 대전지역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거주하는 우리 동네 안전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의 일상 속에 어떠한 위험도 없도록 살피고 또 살펴서 실질적인 생활치안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욕구가 늘면서 경찰만의 영역으로 일컬어지던 치안분야에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시민들 또한 지역 치안의 공동생산자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현장 치안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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