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특수교육∙보조공학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장애인 특수교육과 보조공학의 실태와 향후 지원방향, 발전모델 등의 내용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
28일 메인 심포지엄은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장 이효신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미국자폐연구재단 오티즘 스픽스(Autism Speaks)의 Lorri Unumb 부회장, 아이슬란드 대학교 Zuilma gabriela sigurðardótti 교수, 홍콩 교원양성협회 Kenneth Shin 교수가 ‘미국, 아이슬란드, 홍콩의 특수교육 및 보조공학 정책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2부에서는 ‘미국, 일본의 특수교육 동향 및 국내 보조공학 활용 현황’을 주제로 구민관 교수(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최성규 교수(대구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이달엽 교수(대구대학교 직업재활학과), 정인호 교수(일본 츠쿠바대학교 인간계), 박경옥 교수(대구대 유아특수교육과), 이지경 교수(부산대 특수교육과)의 발표가 이어졌다.
개회사를 맡은 이효신 대구대학교 교수는 “특수교육 대상자들이 점차 중증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요즘, 그들의 기능을 보완해주고 대체해주는 보조공학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심포지엄이 소수 학문 분야라고 할 수 있는 특수교육과 보조공학이 보다 폭넓게 논의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최대 복지&헬스케어 전시회’ SENDEX 2014’와 동시 개최돼 최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시청각 보조기구, 착석 및 자세유지보조기구, 재활 치료기구 등 보조공학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 또한 전시장 내부에 심포지엄 포스터 세션을 마련하여 학술대회 성격을 강화하고 전시회와 심포지엄의 연계를 추구했다
한편, 30일에는 한국관광공사 및 경기관광공사가 ‘지역특화컨벤션’ 제도의 일환으로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해외 전문가들에게 한국의 멋을 알리고 복지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경기도 지역투어 및 테크니컬 투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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