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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공무원 등이 28일 혈액부족 현상을 겪는 의료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헌혈운동에 동참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공무원들이 혈액부족 현상을 겪는 의료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에 팔을 걷었다.
지난 28일 의정부시청 민원실 앞 채혈차량에는 헌혈에 동참하려는 공무원, 복무요원, 공공근로, 기간제 근로자들로 줄을 이었다.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의 지원을 받은 이날 헌혈운동에는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헌혈은 전국적으로 혈액이 부족해 수술환자나 응급환자 발생 시 차질이 예상되고 있어 공무원이 한마음이 돼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안병용 시장은 "사랑의 헌혈운동이 공무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헌혈 봉사에 더 많은 공무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매년 상·하반기에 헌혈운동을 동참, 값진 생명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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