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매체는 31일 현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우리에게 흔히 지명할당이라는 용어로 잘 알려져 있는 이번 조치는 실제 어떤 선수를 방출하고자 할 때 일반적으로 밟는 절차다. 그러나 윤석민의 경우는 볼티모어가 40인 로스터 자리를 하나 확보하기 위한 형식적 절차에 가깝다. 아주 흔하지는 않으나 다른 팀들도 이런 방법을 쓴다”라며 “윤석민의 연내 메이저리그(MLB) 승격 가능성은 많이 낮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 방출이 되는 것은 아니며 기존 3년 계약도 이어갈 수 있다. 물론 보장됐던 연봉도 모두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국내 또 다른 매체는 윤석민이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지명할당으로 묶여 사실상 방출 조치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윤석민 볼티모어 방출, 사실이 아니라니 다행이다” “윤석민 볼티모어 방출, 앞으로 더욱 분전하길” “윤석민 볼티모어 방출, 윤석민 파이팅” “윤석민 볼티모어 방출,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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