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31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여당-세월호 유족 3차 면담에서 진전된 내용이 없으면 다시 3자 협의체에 복귀하라’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새누리당은 ‘협의를 방해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간담회에서 “3차 협의가 성과를 내지 못하면 다시 유가족과 4차·5차 협의를 해서 성의 있게 우리와 유가족이 계속 대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유족과 우리가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의견이 일치하면 야당이 표결에 참여하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입법 주도권이 야당에서 유가족 대책위로 넘어간 듯하다”며 “야당은 새누리당과 유가족 대책위의 특별법 논의를 도와주고, 그동안 유족을 설득하지 못해 이 지경이 된 데 대해 최소한 미안한 마음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지적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유족 대책위가 특별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기소권을 부여하라는 요구를 견지하는 데 대해 “위헌적인 수사·기소권 주장을 계속한다면 논의의 진행이 어려워진다”며 여야 간 재합의안 수용을 설득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와 관련, 새정치연합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내일 새누리당과 (세월호) 가족대책위 간 만남에서도 진전이 없다면 새누리당은 여·야·가족대표 간 3자 협의체에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가족대책위와의 대화를 앞두고 새누리당이 새로운 안을 만들어 다시 협상에 임하지는 않겠다고 미리 선을 긋는 자세는 대단히 부적절한 행태”라며 새누리당이 진전된 협상안을 내놓을 것을 주문했다.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기자간담회에서 “3차 협의가 성과를 내지 못하면 다시 유가족과 4차·5차 협의를 해서 성의 있게 우리와 유가족이 계속 대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유족과 우리가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의견이 일치하면 야당이 표결에 참여하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입법 주도권이 야당에서 유가족 대책위로 넘어간 듯하다”며 “야당은 새누리당과 유가족 대책위의 특별법 논의를 도와주고, 그동안 유족을 설득하지 못해 이 지경이 된 데 대해 최소한 미안한 마음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지적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유족 대책위가 특별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기소권을 부여하라는 요구를 견지하는 데 대해 “위헌적인 수사·기소권 주장을 계속한다면 논의의 진행이 어려워진다”며 여야 간 재합의안 수용을 설득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와 관련, 새정치연합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내일 새누리당과 (세월호) 가족대책위 간 만남에서도 진전이 없다면 새누리당은 여·야·가족대표 간 3자 협의체에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가족대책위와의 대화를 앞두고 새누리당이 새로운 안을 만들어 다시 협상에 임하지는 않겠다고 미리 선을 긋는 자세는 대단히 부적절한 행태”라며 새누리당이 진전된 협상안을 내놓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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