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오는 15일 생일을 기점으로 모친의 유산에 대한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다이애나비는 윌리엄과 해리 왕자에게 유산을 남기고 장성할 때까지 상속 재산을 위탁 관리하도록 했다.
다이애나비는 유언장에서 재산관리 회사에 위탁기한을 25세까지 정했으나 유언 집행 과정에서 30세로 조정받았었다. 해리왕자는 25세 이후로 상속 재산에 발생한 이자소득에 대한 소유권을 행사해왔다.
윌리엄 왕세손도 지난 2012년 같은 규모의 유산을 받았었다. 군복무 중인 해리 왕자는 현재 4만 파운드 연봉을 받고 있다. 증조할머니로부터 200만 파운드 유산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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