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추석 전에는 제2롯데월드 승인 여부를 발표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롯데그룹이 제출한 보완서 검토를 마치고 시장단의 정무적 판단만 남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제2롯대월드의 안정성 문제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간 수많은 논란에 휩싸였던 제2롯데월드는 최근 초대형 수족관 아래에 대형 변전소가 설치돼 누수 시 대형 재난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싱크홀 현상'에 주원인이 제2롯데월드 건설이 아니냐는 지적도 여전하다.
교통혼잡에 대해선 지난 22일 롯데 측이 잠실주공아파트 5단지~장미아파트 뒷길 사이 올림픽대로 하부도로 1.12㎞ 전 구간을 지하화하라는 시 의견을 받아들여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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