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프 장관은 이날 에르키 투미오자 핀란드 외무장관과 기자회견을 통해 "나와 사우드 알파이잘 사우디 외무장관이 만날 첫 기회는 유엔 총회가 될 것"이라며 "기회를 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직접 사우디를 방문하고 이란으로 초청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는 지난 6월 리야드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OIC) 총회에 자리프 장관을 초청했지만 주요 6개국(P5+1·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과 핵협상 일정이 겹쳐 자리프의 사우디 방문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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