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모충2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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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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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LH공사 경영투자심의위원회 심의 통과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답보상태였던 충북 청주시 모충2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올해부터 정상적으로 추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행자인 LH공사의 사업타당성 여부에 대한 검토가 지난달 27일 경영투자심의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시 모충2구역은 2007년 6월 29일 정비구역지정 고시, 2008년 12월 29일 사업시행인가 고시 후 2009년 토지 및 지장물 조사까지 완료되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왔다.
하지만, 2009년 말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재정악화로 사업추진이 지난해 5월까지 장기간 지연됨에 따라 지역 주민의 원성이 높았다.

이번 심의 통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탄력을 받아 다음달 교통영향평가 및 건축(경관)심의, 사업시행변경인가, 보상계획 공고 후 내년 1월 보상착수 등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상지연으로 인한 민원 해소는 물론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도시미관 향상 및 지역 이미지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모충2지구는 모충동 335-175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682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9년 준공할 계획으로 공동주택 1720세대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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