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 오는 2～3일, 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에서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추석을 맞아 귀향길에 나서는 시민의 안전한 차량운행을 위해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상 점검은 청주시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에서 2일에는 기아자동차, 3일 쉐보레(구 GM대우) 생산차량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점검내용은 자동차 내부 부속품과 배선, 오일류 등 안전 상태를 진단하고 노후 와이퍼, 전구 등 일상 소모품 교체, 워셔액, 오일류를 보충하는 등 차량운행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또한 귀향길 안전운행에 대비하여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냉각수 상태 등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항목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정비를 요하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경우는 별도의 서비스를 받도록 안내할 계획이며, 자동차 관리요령과 운전자가 꼭 알아두어야 할 안전운행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이밖에 지속되는 고유가에 대비해 연비를 절약하는 운전요령과 연비절감형 부품 교체를 안내하고 무료 배출가스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 저감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