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은 주부들이 명절을 맞아 가사에 대한 부담감과 피로감을 느끼는 현상을 일컫는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주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온라인에 게재한 이의 예방법을 보면 '휴식'과 '가족의 배려와 이해' 두가지를 중요하게 꼽고 있다.
게시글에서는 "명절 때 모든 일의 부담이 여성에게만 전가되는 현실이 명절 증후군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며 "제사는 남편의 조상에게만 지내지만, 막상 몸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은 시댁 식구와 직접적인 혈연관계가 없는 며느리들이인데, 자기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면서 손 하나 까딱하려 하지 않는 시댁 식구들을 대신해 제사 음식상을 준비하면서 며느리들은 불만이 쌓이고 화가 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가들은 명절증후군 예방법으로 말조심과 휴식, 수다를 들었다. 휴식도 중요하다. 하루 종일 쭈그려 앉은 채로 일하다 보면 허리가 아프기 쉬운데, 이럴 때는 자세를 바꿔 가면서 허리를 쭉 펴고 한 번씩 양손을 어깨 위로 모아 온몸을 쭉 펴는 등 단순한 운동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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