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아멕스 제휴…"카드 대신 아이폰6로 결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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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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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오는 9월 9일 애플의 아이폰6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기에 카드처럼 결제할 수 있는 전자지갑 기능이 탑재된다고 미국의 정보기술 전문매체 리코드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제휴했으며 이를 9월 9일 신제품 발표 때 공표할 계획이다. 앞서 뉴스 사이트 '디 인포메이션'은 애플이 비자와도 이런 제휴를 맺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리코드는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 5s부터 사용한 지문인식 시스템 '터치 아이디'가 앞으로 이 모바일 결제 시스템과 결합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폰의 전자지갑 기능은 간단히 말해 스마트폰을 카드처럼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즉 이로 인해 소비자가 오프라인 상점에서 신용·직불카드나 현금 대신 스마트폰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나 상품의 대금을 지불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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