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코빅'으로 복귀… '게임폐인' 아성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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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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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빅리그' 양세형 복귀[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개그맨 양세형이 '코빅' 무대로 복귀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에서 새롭게 선보인 코너 '게임 특목고'에는 최근 불법 도박 혐의로 논란에 휩싸였던 양세형이 출연했다.

'코빅' 속 코너 '게임 특목고'는 김기욱, 양세형, 이상준, 홍동명 네 명의 개그맨이 오로지 게임만이 인생의 목표인 게임 특수목적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치는 콩트다. 학생들을 최고의 게임 폐인으로 육성하는 교사 김기욱이 새로 전학 온 학생 홍동명에게 기존 학생들을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세계적인 인기 온라인 게임 캐릭터를 패러디한 양세형과 이상준은 독특한 분장으로 첫 등장부터 폭소를 안겼다.

공부도 운동도 필요 없이 오직 최고의 게임폐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게임 밖 세상과 소통할 줄 몰랐던 '게임폐인' 속 루저들의 모습과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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