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 이어 12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이지만, 경기 불황으로 인해 국민들의 관심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우리은행이 자발적으로 입장권을 구매해 대회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구매행사에 참석한 이순우 은행장은 “아시아 국가들의 화합의 장인 아시안게임이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며, “우리 1만 5천여 임직원 모두가 홍보대사라는 마음가짐으로 전국 1,000여개 점포망을 이용해 대회를 적극 홍보하고 성공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우리은행의 애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기업들이 대회에 관심을 가져 아시안게임을 통해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공식 후원하는 등 스포츠계 발전을 위해 국내에서 개최하는 국제대회의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