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시청사에 ‘여성·임산부 전용 주차장’을 설치해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시는 후문 출입구와 가까운 1번 열(총 5열 중) 일반 주차장 15면을 개조해 여성 전용 10면, 임산부 전용 3면을 조성했다.
여성 전용은 주차하기 편하도록 일반주차면 너비(2.3m)보다 15㎝ 넓은 2.45m로 만들었고, 임산부 전용은 승하·차 때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일반주차면 너비보다 1m 넓은 3.3m로 넓혔다.
여성·임산부 전용 주차장 13면은 분홍색으로 도색하고, 안내표지판도 설치했다.
시청사를 이용하는 여성과 임산부 운전자의 편리한 주차장 이용이 기대된다.
한편 시청사 내 주차공간은 지하 1, 2층 주차장 632면, 야외주차장 476면 등 모두 1,108면으로, 이중 26면은 장애인 전용, 10면은 여성 전용, 3면은 임산부 전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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