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금호렌터카, 업계 최초 '무인 대여기' 도입… 대여절차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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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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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금호렌터카 무인단말기[사진=kt금호렌터카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kt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kt금호렌터카는 업계 최초로 '무인 대여기(Self Check-in)'를 제주 오토하우스에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무인 대여기는 영화관이나 공항 출국 데스크에서 볼 수 있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 정보 단말기(키오스크: KIOSK)로 국내 렌터카 업계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인 대여기를 이용하면 렌터카 대여 시 별도 접수나 대기 없이도 무인 단말기를 통해 예약 확인부터 차량 인수까지 고객이 직접 진행 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하다. kt금호렌터카는 우선 제주 오토하우스에 2대를 설치 ∙ 운영하고 추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무인대여기는 1차로 kt금호렌터카 회원 중 홈페이지를 통해 렌터카 예약이 완료된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 하며 이달 중 회원가입 및 신규 예약/수정 등의 기능까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용법은 간단하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회원정보 또는 예약번호로 예약내역을 조회한 후 운전자 등록 및 결제를 진행한다. 이후 예약확인증을 출력하여 주차장으로 이동하면 곧바로 차량을 인수받게 된다.

더불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는 지난 5월부터 대여/반납 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한 ‘익스프레스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익스프레스 서비스는 지점 도착과 동시에 신분증 확인만으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차량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평균 10여분이 소요되던 기존의 절차를 2단계로 간소화해 즉각적인 차량 대여가 가능하다.

김연대 kt렌탈 마케팅본부장(상무)는 “고객들이 간편하고 신속한 대여절차로 기분 좋게 여행을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무인 대여기를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렌터카 대여부터 반납까지의 모든 과정이 만족스러울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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