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진짜사나이' 김소연이 온몸에 멍이 들어도 포기하지 않는 근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각개전투, 공포의 화생방 등 본격적인 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분에서 김소연은 체력 검사를 통해 여전사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허당 체력을 보여 훈련을 앞둔 멤버들 중 가장 걱정을 샀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은 김소연은 악바리 정신과 끝까지 포기 하지 않는 근성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각개전투에서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버거워해 친구인 배우 홍은희의 눈물을 쏟게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화생방 훈련에서는 같은 조 동기가 탈출을 시도를 하는 아비규환의 상황에서도 눈물을 꾹 참으면서 끝까지 훈련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김소연의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본 마녀 소대장은 퇴소식에서 "체력은 가장 약하지만 정신력 만큼은 1등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이 끝난 뒤 시청자들 역시 약한 체력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의 바르고 성실하게 모든 훈련들을 마치는 김소연의 모습에 호평을 보냈다.
한편 이번주 '일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방송 분 말미에서 훈련소를 떠나 부사관 학교 생활을 하게 될 멤버들이 더 큰 난관에 봉착할 것이 예고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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