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감독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에 대해 “상당히 잘 던졌다. 복귀한 뒤 훌륭하게 잘 처리했다”고 호평했다.
류현진은 1회에 실점했지만 이후 5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매팅리 감독도 “초반에 빨리 자리 잡은 것이 컸다. 모든 활동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어 보기 좋았다”라며 첫 실점 후 완벽한 모습을 보인 류현진의 투구를 언급했다.
이어 “류현진이 성공적으로 복귀해 다행이다. 류현진을 비롯한 세 명의 선발은 우리 팀에게 특별하다”면서 “이들이 있으면 어느 팀이든 이길 수 있다”고 말해 앞으로 남은 경기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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