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유혹’(한지훈 극본, 박영수 연출)에서는 이정신과 김소영이 한 집에서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소영은 이정신의 집 주방에서 앞치마를 메고 요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정신의 아버지 최일화가 놀란 눈으로 쳐다보지만 아랑곳 하지 않는다. 이정신은 그런 김소영의 모습에 황당해하지만 결국 차려준 밥상에 앉아 한숨을 쉬고 만다.
앞서 나홍규(이정신)는 누나 나홍주(박하선)와 유세진(김소영)의 언니 유세영(최지우), 그리고 매형 차석훈(권상우)의 관계를 모두 알게 된 후 혼란스러워하며 유세진에게 이별을 고한 뒤 잠수를 탔다.
일방적인 나홍규의 태도에 아무 것도 몰랐던 유세진은 집요하게 그를 찾았고 결국 어렵게 서로의 애틋한 마음을 확인하며 재회했다.
제대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가 나홍규의 아버지 시찬(최일화)까지 마주하게 되면서 급진전되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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