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대출 4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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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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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국민은행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KB기술창조기업 우대대출', 'KB우수기술기업 TCB신용대출', 'KB기술보증기금협약 TCB신용대출', 'KB더드림(The Dream)소호신용대출' 등 신상품 4종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지난달 11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새 경제 금융지원 3대 핵심테마' 중 연간 5조원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KB기술창조기업 우대대출은 연구개발(R&D) 투자 및 우수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신규 설비투자가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출시됐다. 대출 조건에 따라 최대 연 2.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한국은행이 정한 금융중개지원대출 대상에 해당될 경우 최대 3.63%포인트 범위 내에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KB우수기술기업 TCB신용대출은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기술신용평가서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조건에 따라 최대 연 1.87%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대출 대상일 경우 최대 3.50%포인트 범위 내에서 금리 우대가 가능하다.

KB기술보증기금협약 TCB신용대출은 대출조건에 따라 최대 연 1.87%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주며 기술보증기금의 이차보전 대상 기업인 경우 연 1.0~3.0%포인트 금리인하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대출 대상은 기보의 기술신용평가서를 발급 받은 고객이다.

KB더드림소호신용대출은 담보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억원 규모의 추가 신용대출 및 최대 연 1.7%포인트의 금리우대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각종 내부규제를 과감히 혁신하는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유동성 지원과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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