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맞아 외국인 주민 위한 다양한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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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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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가 추석을 맞이해 재한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9월2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준비된 한가위 한마당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 거주 외국인 주민 150명과 함께 한다.

행사에서는 퓨전국악을 시작으로 차례상 차리는 법뿐 아니라 △택견시연 △민요 배우기 △인간 윷놀이 등도 준비됐다.
 
이외에도 서울 각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은평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오는 2일 '다문화가정 추석행사'가,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9월 3일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음식 나눔행사' 9월 4일 영등포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한국의 전통요리 강습–‘떡케익과 산적 만들기’와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행사' 등이 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가위의 풍요로움을 외국인 이웃과 함께 나누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열린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글로벌센터가 외국인주민이 서울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부터 창업 및 비즈니스까지 전반적인 분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사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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