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장식은 클럽대항 대회를 개최해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한 고양시 테니스협회(회장 최종철), 동호회원, 다문화가족, 초·중·고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하여 테니스장 개장을 축하하며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성사테니스장은 지난 3월 10일부터 8월 24일까지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551번지 일원 성사스포츠타운 내에 조성, 국내외 대규모 경기진행과 동호인들의 체육수요 충족을 위해 메인 센타코트 1면을 포함 12면을 확보하여 명실상부한 국제테니스장으로 탄생했다.
부대시설로는 관람석 750석과 107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야간에도 주간과 동일하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태양광에 가장 근접한 조명을 설치해 최적의 운동 조건을 완비했다.
최종철 고양시 테니스협회장은 “설계와 공사 과정에서 테니스동호인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해 이용자의 입장을 최우선 반영해 완성한 이번 테니스장에 대해 동호인들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최성 시장은 “성사테니스장 개장으로 테니스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며 “앞으로도 100만 행복도시 600년 문화도시에 걸맞은 체육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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