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국 하남성과 국제미술교류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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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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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까지 하남성 60점, 경북도 70점 총 130점 전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오는 4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국제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중국 하남성 국제미술교류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사)한국미술협회 경북도지회와 중국 하남성 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관하고, 경북도와 중국 하남성의 후원으로 열린다.

중국에서는 리창 하남성 서화원 원장을 비롯한 12명이 방한하며, 1일 오후 6시 구미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양국 예술인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는다.
국제미술교류전은 2005년 경상북도와 중국 하남성이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시작해 올해로 10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지난해 중국 하남성 정주시에서 개최된데 이어 금년에는 경주불국사 등 우리지역의 문화유적지 방문을 함께 갖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행사는 한국화, 서양화, 조소, 디자인, 서예, 문인화 등 중국 하남성 작가작품 60점과 경북도 작가작품 70점 등 총 130점이 전시된다.
특히 한․중 미술교류간담회와 한·중 작가 휘호대회를 개최해 양국 간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매결연을 돈독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김남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 중국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어 왔다. 국제미술교류전이 양국의 우호관계가 강화와 문화예술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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