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건강한 습관’ 이라는 기업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야쿠르트 저당’, ‘세븐 허니’ ‘내추럴디저트 세븐’ 등 당 함량을 줄인 제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에 자사 대표 브랜드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까지 저당제품으로 출시하면서 한국야쿠르트는 본격적으로 저당 캠페인에 돌입하게 됐다.
새로워진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저지방’은 액상과당 대신 올리고당 2종을 넣어 당 함량을 기존제품 대비 25% 낮추고, 칼로리도 8% 줄인 제품이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특허 유산균 2종과, 면역난황, 차조기 농축액과 같은 특허성분을 넣어 헬리코박터균에 취약한 한국인의 위 건강을 생각했다.
한국야쿠르트가 2000년 첫 선을 보인 '윌'은 누적 판매량 30억 개에 달하는 국내 최고 프로바이오틱스 발효유 브랜드이다. ‘윌’은 기능성 발효유 대표 브랜드답게 자체 획득한 특허만 4개에 달하며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의 기술력에 힘입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2004년에는 위 건강에 집중된 콘셉트를 장까지 확장했으며, 2012년 특허 받은 유산균(HY2177, HY2743)을 10배를 강화하고 위에 좋은 양배추와 브로콜리를 첨가하여 소비자들에게 위 건강 솔루션을 제시해 왔다.
이번에 당을 줄인 제품까지 선보임에 따라 ‘윌’은 위 건강, 저지방, 저당이라는 세 가지 건강 가치를 한 병에 담게 됐다.
정길연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고객의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고민에는 끝이 없다” 며 “앞으로도 더욱 건강한 발효유 제품을 개발하고, 발효유 전 제품에 저당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하여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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