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와 중국기업연합회(이하 중기련)는 중국 충칭에서 ‘제9차 한중재계회의’를 개최하였다. 전경련의 허창수 회장과 중기련의 왕쫑위 회장 등 약 40여명의 양국 기업·경제계 인사가 참석하여 한중 FTA 및 무역·투자협력 포괄적(全面的) 확대 방안에 관해 솔직하고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양 단체는 한중 정부간 협상이 진행 중인 한중FTA의 성공적인 체결을 지지하고, 조속한 FTA 타결을 통해 양국간 경제·무역 협력이 심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양 단체는 양국 산업계가 주도하는 한중FTA 민간협력체제(mechanism)를 조성하고 완벽하게 갖출 것이며, 양국 기업계가 더욱더 긴밀히 협력하도록 하여, 한중FTA 협상 및 이행을 협조할 것이다.
2. 경제무역 협력 심화는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는 주요 부분이다. 한중경제무역 협력 수준을 효과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양 단체는 스마트에코시티 건설, 헬스케어 및 문화컨텐츠 등 분야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또한 충칭 양강신구 한중산업단지(重慶兩江新區中韩産業园) 및 한국 새만금 한중경제협력단지 등 관련 테마산업단지의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지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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