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교육 우수 30개 학교에 2000만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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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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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한국교육개발원과 공동으로 2014년 인성교육 우수 학교 30개 학교, 우수 교사동아리 11개팀,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 17개 교육지원청을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성교육 우수 대상은 시․도교육청 예비 심사를 통해 추천된 학교, 교사동아리, 지역단위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중앙 단위(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의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등 본심사를 거쳐 최종‧선정했다.

2014년 인성교육 우수 대상에는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실천중심 인성교육 역량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향후 1년간 예산 지원과 함께 인성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학교별 특색 있는 인성중심 교육과정 편성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선정된 우수학교 30개 학교(초 15교, 중 10교, 고 5교)에는 학교당 2000만원씩 지원하고 인성교육 모델학교로 육성·지원된다.

현장 중심의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교사동아리 11개팀에는 각 500만원씩 지원해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연수·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공공기관· 민간단체․기업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한 우수 교육지원청 17곳에는 각 4000만원씩 지원해 범사회적 인성교육 실천 운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성교육 실천 우수학교로 선정된 김해 내동초등학교는 인성교육 브랜드 매직을 기본방향으로 정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 사회 각 분야에서 빛나는 별이 되기를 바라는 교육공동체의 기대를 반영한 인성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전남 담양중학교는 담양지역의 특성과 남자 중학교라는 학생 특성을 반영하고 ‘올곧은 선비’의 네 가지 덕목과 추구하는 인재상을 접목해 ‘담양중 올선 인성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인성교육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운영-평가 체제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는 ‘모두가 함께 하고 함께 가는 행복학교’를 주제로 교육공동체가 소통으로 함께하는 체험과 실천 중심의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성교육 실천 우수교사동아리로 선정된 서울 장평초 교사동아리 ‘도덕적 덕목과 함께하는 장평 그림 이야기 연구회’는 그림이야기 교수-학습자료(21차시)의 개발해 학습자 중심의 ‘찾아가는 그림이야기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공개 수업 등으로 현장 중심 인성교육을 확산하고 있다.

지역단위 인성교육 네트워크로 선정된 대구 남부교육지원청 ‘다채널 인성교육 네트워크로 행복세상 만들기’는 ‘사람과 정보, 함께하는 하모니 인성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적 교육기부 매칭시스템 구축 등으로 학교‧가정‧지역사회의 인성교육을 지원하고 효과를 증대시키고 있다.

[교육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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