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내츄럴엔도텍은 자사가 개발한 갱년기 개선용 신소재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를 캐나다에 수출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캐나다 건강기능식품 1위 업체인 내츄럴팩터스는 최근 캐나다 식약청으로부터 에스트로지가 주원료인 제품의 천연물허가(NPN)를 받았다. NPN은 현지에서 건기식을 판매하는 데 필수적인 조건이다.
이에 따라 내츄럴팩터스는 연내에 에스트로지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해 5200여개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캐나다는 건기식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의약품만큼 까다롭게 심사한다”며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에스트로지 원료 제품이 캐나다 허가를 획득한 것은 기능성과 안전성 등을 충분히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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