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소대 단위 침상형 구조를 분대 단위 침대형 구조로 바꾸면 1인당 주거면적이 기존 2.3㎡에서 6.3㎡로 3배로 정도 확대된다"며 "대상 부대가 아니었거나 (적용이) 늦어진 부대에 대해서는 올해 예산을 변경해 우선적으로 투입하고 내년 예산에도 반영해 가급적 내년에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병사들에게 계급별 공용휴대전화를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이번 주 안에 시험적용을 할 수 있는 부대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그는 윤일병 폭행 사망사건 관련, 가해 병사 중 한 사람의 변호인이 이번 사건의 재판부를 3군사령부에서 국방부로 옮겨 달라고 신청한 것에 대해서는 "오늘 중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결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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