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러 반군, 우크라이나 정부군 군함 공격... 해상으로 전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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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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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지역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마리우폴 아조프해에서 국경경비대 소유의 함정이 친러 반군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육상에서의 포격으로 우크라이나 정부군 함정은 큰 손상을 입었으며 승무원들의 구조가 계속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전투가 이제는 해상으로 확대된 것으로 친러 반군 진영도 이번 공격에 대해 인정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친러 반군은 지난 주부터 러시아군의 지원을 받으면서 아조프해 연안까지 지배범위를 확대시켰으며 이번 공격도 러시아군의 관여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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