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주민불편 없는 ‘2014 추석연휴 대책’ 시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01 13: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교통, 의료, 청소 등 8개 분야 종합대책 마련

  • - 24시간 추석연휴 종합상황실 운영해 긴급상황에 신속 대응

[사진=강동구]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강동구가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4 추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를 추석 종합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여, 사건·사고 없는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8개 분야 22개 세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9월 5일부터 11일까지는 연휴기간 중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구청에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총 134명의 근무자가 주·야간 교대로 근무해 분야별 발생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또 구는 명절을 전후해 저소득 소외계층과 장에인 시설, 경로당, 아동양육시설 등을 방문하여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거리노숙인 순찰과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귀성·귀경객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서울시와 연계하여 귀경수요가 집중되는 8일과 9일에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6일과 9일 심야시간대에는 택시의 합승, 승차거부 등을 특별단속한다.

혹시 발생할지도 모를 응급환자를 위해서는 연휴 시작일부터 5일간 보건소 진료반을 운영하고, 중앙보훈병원·강동성심병원·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등 3개 종합병원과 협의하여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또 비응급의료기관인 병원 12개소, 의원 78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197개소도 당번제로 운영한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 시 주민들은 보건소 진료반(☎02-3425-6656)과 다산콜센터(☎120), 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119)로 전화해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연휴 전날인 5일에는 다중이용지역 및 동네 뒷골목 취약지역에 대한 추석맞이 특별 대청소를 실시하고, 연휴기간동안 청소상황실 운영으로 생활쓰레기 민원신고 등에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또한 상습무단투기지역, 다중이용지역 주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중점 순찰을 담당하는 청소순찰기동반 및 무단투기 단속반도 운영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각 분야별로 비상근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