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1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실에서 에스원과 서울시가 안전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안심∙안전 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안심ㆍ안전프로젝트 사회공헌 사업협약은 쪽방촌과 복지시설 등 안전취약 소외계층을 보호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안심ㆍ안전 프로젝트'를 통해 에스원은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 서울 소재 쪽방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사업 △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 사회 안전망 구축 △ 안심마을 프로젝트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에스원은 △CCTV 2,800대와 DVR 250대 등 영상기기 3,050대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에 전달해 요양원 등에서의 화재 등 안전 사고에 대비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에스원 임직원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8월 17일부터 서울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새마을아파트)에서 화재예방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열흘에 걸쳐 진행하기도 했다.
자원봉사에 나선 에스원 임직원들은 낡은 목재 출입문을 방화문으로 교체하고, 오래된 전기배선과 가스 배관을 새로 바꿔 화재에 대비하도록 했다. 추석과 다가올 겨울을 앞두고 창문•창틀과 장판, 공동화장실, 세면장을 정비했다. 에스원은 향후 3년 동안 서울지역 쪽방촌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사업에 1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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