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업평화상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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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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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산업현장에서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산업평화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기업인, 산업평화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제22회 부산광역시 산업평화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9월 1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산업평화상은 협력적인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993년부터 제정․시행해 온 것으로, 올해는 ‘산업평화상(근로자 4명, 기업인 4명)’과 ‘산업평화공로상(2명)’ 2개 부문에 10명 이내를 선발해 포상할 계획이다.

후보자 자격은 올해 8월 31일 현재 부산지역 기업․유관기관(단체)의 소속 근무자로 ‘산업평화상’ 부문은 3년 이상 근무하면서, 노사협력 증진 및 생산성 향상 등 산업평화에 공이 있는 근로자와 기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산업평화공로상’은 노사분규 발생예방 등에 기여한 유관기관(단체)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상 후보자는 구청장․군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노동단체․기업인 관련단체 대표가 추천할 수 있고, 산업평화공로상 부문은 노동관서장과 부산지방경찰청장도 추천할 수 있다. 후보자 접수는 부산시 일자리창출과로 하면 된다.

후보자에 대한 심사는 산재발생률 등 조회, 현지확인, 공적심사 등의 단계를 거쳐 엄정하게 이루어지며, 기업관련 단체․학계․시의회․언론계․노동단체 등 15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시상식은 11월 초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 권익증진을 이끌어 낸 모범근로자 및 기업인 등을 발굴․포상하는 이번 산업평화상 후보자 추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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