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선도기업 대상 도로명주소 전환 현장설명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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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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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9월 10일부터 지역내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전환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민간이 보유한 고객의 주소정보에 대한 도로명주소 전환 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도로명 주소를 전면 사용하고 있지만 기업체에서 나가는 각종 홍보물이나 홈페이지 판촉물 등에 여전히 기존 지번주소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추진된다.

이에 따라 9월 10일부터 연말까지 지역내 선도기업 302개 업체 중 현장설명회를 요청한 127개 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업체를 방문할 계획이다. 기업이 보유한 모든 주소표기 및 고객대응 주소표기를 도로명 주소로 전환해 사용을 유도하고, 선도기업에 대한 기업활동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도로명 주소의 조기정착을 기대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전환 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도로명주소 사용 각종 홍보물을 제공하고, 도로명주소 전환에 대한 상담과 기업소유 부동산 관리 및 애로사항 등을 원스톱 서비스 처리로 기업활동에 전념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재산관리 간편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행정지원도 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부산’조성에 만전을 기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라면서, “도로명주소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민간분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고, 특히 이번 사업은 도로명주소가 일상생활 속에 뿌리 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앞으로 주소를 사용하는 다양한 분야와 협업해 도로명주소가 안정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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