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아미와 열애설 나기 4일 전 '졸피뎀' 복용으로 기소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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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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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아미 열애설, 졸피뎀 복용/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손호영이 9살 연하 가수 아미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달 29일 졸피뎀을 처방전 없이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입건된 손호영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손호영이 복용한 졸피뎀은 항정신성의약품으로 반드시 처방전이 있어야 받을 수 있다. 

검찰은 "추가 투약 정황이 없고 불면증과 비행공포증에 시달리던 중 아버지의 권유로 졸피뎀을 복용한 점 등 경위를 참작했다"며 "범행을 자백한 점과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검찰시민위원회의 의견, 다른 마약류 사범과의 형평성 등도 모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1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손호영과 아미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주상복합 단지 인근 공원에서 산책하는 모습, 자전거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캐주얼한 복장으로 자전거를 타고 있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자전거를 모는 모습은 주변인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처럼 보인다.

한편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일 오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손호영과 아미는 친한 선후배 관계일 뿐이다. 연인 사이는 결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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