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 강창희 전 미래에셋 부회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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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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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교육포럼 신임 대표. 사진=트러스톤자산운용 제공]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강창희 전 미래에셋 부회장(사진)이 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교육포럼 대표로 선임됐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1일 "기업이나 금융기관,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한 은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연금교육포럼을 신설하고, 강창희 전 부회장을 대표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은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했고, 공유가치창출 일환으로 연금교육포럼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창희 신임 대표는 대우증권 출신으로 현대투신운용 사장, 굿모닝투신운용 사장을 역임했다. 미래에셋 부회장 및 미래와금융포럼 대표를 지내면서 노후설계와 투자교육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강창희 대표는 "연금을 통해 선진국 수준으로 은퇴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관련업무 종사자나 연금가입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트러스톤 측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포럼을 운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취지에 공감해 영입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트러스톤 연금교육포럼은 직장인 및 연금업무 종사자에 대한 교육 지원이 기본 역할이다.

이뿐 아니라 노후설계 관련 연구자 또는 외부 연구기관과 공동연구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새 연금교육 콘텐트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사회조사를 비롯한 다양한 유관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인 퇴직연금제도 정착을 위해서는 노후설계와 연금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며 "여기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금교육이나 은퇴교육에 관심있는 기업 또는 사회단체 담당자는 트러스톤 연금교육포럼(02-6308-0500)으로 연락해 강의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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