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달 29일 오후 군청 브리핑실에서 오는 9월 25부터 시작되는 개군100주년, 제60회백제문화제, 제66회 충남도민체전 등 3대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부서별 준비상황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부여군 3대행사 준비상황에 대한 종합보고와 각 실과소,읍면별 추진상황 및 계획을 보고하고 협조사항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이용우 군수는 “채 한달도 남지않은 3대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한 행사준비와 음식점 및 숙박업소, 운수종사자에 대한 특별 친절교육 실시 및 위생관리, 바가지 요금 근절에 만전을 기하고 행사기간중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주변 환경정비에 신경써 달라”고 말하며 “관광객과 행사장 시설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각종 재난·안전사고 등에 대한 ‘부여군 3대행사 안전종합상활실’을 설치해 사고발생시 신속한 안전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행사가 되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3대행사 성화(혼불)봉송단 읍면 순회 홍보 및 백제인 대동행렬, 백제인 화합한마당 등에 많은 군민이 참여하여 성공적인 3대행사 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분위기 확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25일 백제대종 기공식, 타임캡슐 설치식 등의 개군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하여 “백제! 세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한 제60회 백제문화제가 26~10월 5일 10일간의 일정으로 구드래 행사장 일원에서 백제문화역사행렬, 백제인 대동 행렬, 백강전투 위령제 등 7개부문 40종목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1400년전의 백제문화를 접해 볼수 있다.
특히, 백제문화제 기간중인 30~10월 3일 나흘간 부여종합운동장 등 21개 경기장에서 축구,배구 등 19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7000여명이 참가하는 제66회 충남도민체전을 치룰 예정으로 이번 체전의 개회식을 도민체전 사상 최초로 종합운동장이 아닌 구드래 특설무대 개최를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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