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넥슨지티(대표 김정준)는 서울 은평구 은평대영학교에서 ‘넥슨작은책방’ 94호점 ‘넥슨지티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넥슨지티도서관은 도서관이 없는 은평대영학교에 아이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넥슨지티, 은평대영학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은평대영학교 아이들이 준비한 축하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넥슨지티도서관은 아이들이 낸 아이디어가 그대로 반영된 공간이다. 7월부터 두 번의 ‘상상워크숍’을 통해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도서관 한쪽에 벽화로 재현해놓았으며, 직접 짠 모듈 형태의 책장도 들여놓았다. 현재 도서는 1500여권이 마련돼 있다.
넥슨지티 임강신 이사는 “도서관 조성에 이어 앞으로도 넥슨지티가 더 많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며 “이번 계기로 미약하게나마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은평대영학교와도 오랜 인연을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작은책방은 2004년 시작된 넥슨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린이들에게 독서를 통해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주고자 시작되었다. 현재 국내 지역아동센터 및 기관 등 90곳, 해외 3곳으로 총 93개가 설립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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